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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필리핀 다문화가정에 '망고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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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1시 구미시청 4층 강당에서 제102회 전국체전 구미시 개최를 맞아, 구미시의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게 「망고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필리핀 망고장학금은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도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지급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만들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용기를 갖고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도록 도움을 주고자, 2013년 제94회 인천 전국체전부터 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16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2016년 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이사장 이동수)를 결정하여 체계적으로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필리핀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구미시에 뜻깊은 장학사업을 해주신 윤만영 회장과 망고장학위원회 관계자 및 필리핀 재외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다양한 문화적ㆍ언어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아동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격려와 응원을 받아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며, 구미시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차별과 편견없이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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