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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기윤 "병원선박에 냉장시설 없어"…도서민 접종 12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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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냉장시설 없어 코로나19 백신 운송 안돼"
"효과적 부스터샷 추진 등을 위해 병원선 활용 필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되는 전남 병원선에 냉장시설이 구비되지 않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받은 '도서지역 병원선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는 섬지역 주민 진료와 치료를 위해 병원선 2척(전남 511호·전남 512호)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 병원선 2척은 1년 평균 352차례 운행 됐으며 섬지역 주민 2만1200여명이 진료·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병원선을 통한 백신접종은 전남511호에서 12명 뿐이었으며 전남512호는 없었다.

병원선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할 냉장시설이 없어 운송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남 섬지역 주민 백신 접종률은 지난 9월 기준 1차 82.9%, 접종완료 71.1%로 선박을 이용해 육지로 나와 백신 접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기윤 의원은 "병원선은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 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부스터샷이 추진되고 있으며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서면 독감 등 백신 접종 횟수가 많아 질 수 있는 만큼 접종에 의료선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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