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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지역탐색 프로그램 ‘플레이그라운드 자갈치’ 참여 청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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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 지역탐색 프로그램 ‘플레이그라운드 자갈치’에 참여할 청년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지역탐색 프로그램 ‘플레이그라운드 자갈치’는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우리나라 대표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자) 특강’과 ‘로컬 투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유회’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에서는 시선 커뮤니케이션 최윤형 대표가 자갈치가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자갈치시장이 가진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 투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유회’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방문 전날인 12일에는 자갈치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사전 안내 교육이 예정돼 있다.

 

13일에는 오전부터 자갈치시장을 개별적으로 탐색하고, 저녁에는 더 로컬 프로젝트(주) 이희준 대표가 ‘로컬 브랜드, 로컬의 언어를 이해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오늘 경험한 것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로컬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자갈치시장의 역사와 즐길거리, 먹거리, 그 밖에 자갈치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을 담은 ‘자갈치시장 탐색 지도’를 제작하여 자갈치시장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에서 만 34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시는 부산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은 11월 6일까지 20명을, ‘로컬 투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유회’는 11월 10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청년센터 활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들이 부산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체험하면서 부산의 특색있는 자원에 청년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새로운 지역 콘텐츠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부산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 정착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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