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이왈종 화백 딸 이오성 화가, 15회 개인전서 '사랑과 희망' 노래

URL복사

11월 7일까지 금호미술관서 신작 발표
<집으로 가는 길>전, 시적·서정적 회화 발표
​​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날 새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는 두 남녀는 꽃다발을 든 채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 사랑과 평화가 충만한 푸른 동산의 두 연인은 함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행복의 나라를 여행한다. 그곳에는 어떤 고민도 불행도 없다.

 

한국화가 이오성(41)이 11월 7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펼치는 15회 개인전 <집으로 가는 길 On the way Home>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그림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다.

 

2년 전 프랑스 파리와 문파인아츠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는 그 이후 더 시적이고 서정적인 한국화 작품 12점을 전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이오성 작가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작가는 모교인 이화여대와 단국대, 한남대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공부와 함께 작업도 꾸준히 해온 그는 이왈종(76) 화백의 딸인 그는 부친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아빠처럼 열심히 작품 하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그는 20대 중반 크리스챤이 된 이후 마음 속 영성과 절대자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창조주를 찬양하고 싶다”는 작가는 “아픔과 상처를 회복한 사람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를 회화로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창조주의 사랑과 그 안에서의 바람을 고백하는 작품들을 어떤 화풍에도 얽매이지 않고 소박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느낌을 살리기 위해 캔버스에 석고를 발라 긁어낸 모델링 기법으로 질감을 살리고 더 밝은 아크릴 채색으로 깊이를 더했다. 

 

그는, 소망하는 세계를 맑고 영롱한 빛으로 품어낸다. 올리브 나무 위에 하얀 구름이 뿌려진 파란 하늘에 평온함이, 이웃이나 가족의 화목과 남녀의 사랑 노래가 화폭 위에 넘쳐 난다.  작가는 그림 속 꽃에 ‘좋은 소식’을 담아,  여행 가운데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은 바램을 담아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