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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2차 한탄강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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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지난 3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2차 한탄강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 생태계의 보고인 연천군의 임진강과 한탄강 일원 생태현황 및 특성을 통한 생물다양성 회복방향에 대한 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 하에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로 이루어졌다.

 

지난 5월 20일 1차 포럼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물관리법 통과 이후 한강, 임진강과 한탄강 통합 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와 생태계 회복,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 전문가, 민간단체, 행정 간의 정책소통의 장으로서 지역주민 약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포럼은 ‘임진강·한탄강 공유하천 생태복원’에 대하여 한동욱 PGA 생태연구소장의 발제와 안병철 원광대교수의 ‘임진강 유역 마을형 생태관광과 비전’에 대한 발제 그리고 이를 토대로 김이현 경복대 교수이자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패널로는 김경도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전문위원, 노대현 백학중학교 교장, 김성환 복원생태학회 부회장, 서진민 도화엔지니어링 이사, 최현아 한스자이델 재단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한동욱 소장은 발제에서 멸종위기종에 대한 동시 모니터링과 생물다양성 정보교류 협력을 시작으로 기초조사,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남북공유하천 공동협력사업을 제안하며 남북공동 가입 국제협약을 활용한 하천 생태계 보전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병철 교수는 국내 다양한 생태관광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연천지역 임진강 일원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삼곶리 두루미 마을 등 연천 생태관광 마을의 비전을 역설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날 예정된 오후 6시를 넘긴 시간까지 포럼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참석자들 모두 연천군 생태보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생태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조사와 더불어 율무두루미를 포함하여 연천군만의 우수한 생태자원 그리고 연천군 역사문화, 지질자원 등을 활용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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