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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3개 노선 관통 예정...파주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수혜단지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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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GTX-A노선과 지하철3호선 연장선 등 잇따르는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운정신도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1·2지구 기준)에 접어들고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대중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도시의 출퇴근 수요가 늘고 있지만 경의중앙선(운정역·야당역)만으로는 대중교통수요를 모두 충당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중교통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해결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 도심을 30분대로 가로지르는 GTX-A노선(2023년 개통 예정)의 개통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노선은 운정신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일산신도시와 서울역, 삼성역 등을 거쳐 동탄신도시까지 연결된다. GTX 운정역(가칭)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사실상 서울생활권에 편입되는 셈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하철3호선 연장선(일산선)도 계획돼 있다. 지난 7월, 3호선 파주 연장안이 반영된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 구간은 지하철3호선 대화역에서 시작해 운정신도시를 거쳐 경의중앙선 금릉역(파주시 금촌동)까지 10.9㎞ 연장된다. 

 

이 노선들이 모두 개통되면 경의중앙선과 더불어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만 3개의 노선이 관통하게 된다. 수도권 교통요충지로 부상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내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가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면적 84㎡, 147㎡)을 다음달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빌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교통여건은 현재도 매우 양호한 편에 속한다. 상암DMC와 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도시로 연결되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사업 시행사인 ‘하율디앤씨’는 운정역과 운정신도시가 연결된 공중보행데크를 추가 연장하고 브릿지(가교)를 통해 단지와 직접 연결시킬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 도심을 잇는 GTX-A노선이 2023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당단지 입주 시점엔 GTX 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운정신도시의 도로망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일단,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북고양IC를 통해 지난 해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자유로와 제2자유로에 집중돼 있던 교통량을 분산시킴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했다. 

 

여기에 더불어 올해 6월 ‘운정신도시~북고양IC 연결도로’가 개통된다면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북고양IC로 이동시간도 약 10분대로 크게 단축됐다. 김포와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화도), 양평 등 수도권 주요지역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향후 운정신도시는 광역철도망과 도로망이 모두 확충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을 빠르게 잇는 교통허브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되며 11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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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