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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바이와 15년 우정의 불빛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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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매도시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두바이시(이하 ‘두바이‘)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Lights On! 부산-두바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ights On! 부산-두바이' 점등행사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축소된 대면 교류활동을 대신하면서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다지는 행사이다.

 

두바이시는 아라비아만 연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국제 무역항으로 부산과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일인 11월 13일에 부산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에서 그리고 두바이시는 대표적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에서 두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한다.

 

점등시간은 광안대교는 20시 10분부터 20분까지, 21시 10분부터 20분까지, 2회에 걸쳐 각각 10분간 점등하고, 부산타워는 18시부터 23시, 영화의 전당은 20시부터 22시, 두바이 프레임은 21시부터 일출 때까지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부터 도시 간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이렇게 자매도시 간 결연일 기념행사를 개최해 간접적으로나마 서로의 우애와 협력을 다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고 국가 간 이동 제한도 완화되는 추세이므로, 향후 국제 도시간 교류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월, 6월, 9월에 각각 오클랜드와 25주년, 가오슝과는 55주),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와는 36주년 점등행사를 연 바 있으며, 다음 달에는 훗카이도와 15주년 기념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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