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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카메룬, 한국에 상주 대사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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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카메룬에 환영의사
카메룬 "韓, 인프라·에너지 투자 관심 부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카메룬이 한국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한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제2차관은 11~12일 카메룬을 방문해 펠릭스 음바유 외교부 영연방 부장관과 제4차 한-카메룬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최 차관은 내년 중 주한 카메룬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한 카메룬 정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다방면의 양국관계 증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카메룬 주일본 대사관이 한국 관련 사무를 봤다.

이로써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48개국 중 주한 상주 공관을 둔 나라는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15개국에서 16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밖에 최 차관과 음바유 부장관은 2018년 4월 한-카메룬 투자보장협정 발효를 계기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양국 간 외교관 여권과 관용 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카메룬측은 자국의 천연자원과 에너지 잠재력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 기업이 카메룬 내 핵심 기반시설 구축과 에너지 분야 투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최 차관은 페르디낭 응고 응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설명하고 카메룬의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번 최 차관의 카메룬 방문은 2011년 박석환 외교 차관 이후 10년만의 방문으로 중서부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경제중심지인 카메룬과의 실질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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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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