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4.5℃
  • 구름조금대구 14.4℃
  • 구름조금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5.9℃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많음제주 17.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3.0℃
  • 구름조금강진군 14.6℃
  • 구름조금경주시 11.9℃
  • 구름조금거제 13.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관광공사, 2021 부산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1 부산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지난 17일 영도에 위치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송도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센터가 지원하고 육성하는 관광기업들은 올해 실시한 △IR 피치덱 제작 교육 △디지털마케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등 보육프로그램으로 다듬어온 내용을 바탕으로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제품을 공개해 투자와 홍보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공사가 주관한 이번 데모데이에는 센터가 지원하는 관광기업 120개사 중 2021년도 컨설팅 실시 결과 우수기업 10개사가 연단에 올라 각사의 사업모델 및 미래 잠재력을 소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주식회사 케즈 △주식회사 한국해양콘텐츠개발 △복지플랜 △주식회사 요트탈래 △투어스태프 총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 중 대상을 받은 해양레저안전관리 스마트밴드 개발회사 ‘주식회사 케즈’는 IoT기반 스마트밴드와 위치기반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밴드를 상용화해 전국의 해양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당 기업은 현재 성공적인 시제품을 개발 완료하여 2022년도에 납품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작년에 이어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에스앤엘기획 박희정 대표는 “1년 만에 관광스타트업들이 발표내용이나 비즈니스모델의 경쟁력에 있어서 많이 성장했다. IT, 제조업 등 타 산업에 비해 관광산업군의 스타트업은 아이템 경쟁력이 저평가되고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많은 가능성을 보았으며, 조금만 보완하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들로 충분히 성장할 것”이라며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의 희망을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하는 부산관광기업센터는 관광업계 및 관광 창업기업에게 △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지원 △홍보 지원 △판로개척 등 부산 관광업계의 중심이 되어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내년에도 신규 관광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알찬 데모데이를 준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센터는 부산관광스타트업과 관광업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