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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박정희 '유산' 까지 끌어안기...TK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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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다섯 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선지로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2일차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 구국용사 충혼비를 참배하고 통일·안보에 대한 입장도 피력할 계획이다.

이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경북 구미 금오공대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유산을 끌어안으며 보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려는 모양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 후보가 TK 집중 공략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 후보는 10일 “저는 문재인도 윤석열도 아닌, 이재명”이라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 기조를 이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오후 1시20분께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소멸위기 1등에서 귀농청년 1번지로' 국민반상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귀농인과 지역주민 간 상생 방안을 토론한다.

이후 고향인 경북 안동의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상인·주민들의 민심을 청취한다. 이후 안동 MBC 앞에서 경북 지방의원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경북 봉화 만산고택에서 진행되는 '반갑다 친구야' 명심스테이에서 모교인 삼계초 은사 및 동기생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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