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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중증 환자 894명…수도권 병상대기 1739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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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병상 가동률 80.8%…수도권 86.5%
병상대기 하루새 231명↑…4일 이상 400명
재택치료자 2만3376명, 수도권 86.4% 차지

 

[시사뉴스 신선 기자]  12일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섰다. 수도권 가동률은 86.5%에 달한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1739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병상이 없어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만 173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1508명에서 231명 늘어 역대 최다 규모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일 최다 대기자 수를 기록한 셈이다.

병상 배정 대기자의 대기 기간은 1일 이상 658명, 2일 이상 431명, 3일 이상 250명, 4일 이상 400명이다.

병상 배정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 517명,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인한 입원 대상자 122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병상 대기자가 없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76개 중 1031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8%다. 245개(19.2%)만 남았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821개 중 710개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가동률은 86.5%다. 서울 34개, 경기 71개, 인천 6개 병상이 남았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723개 중 198개만 남아 있다. 가동률은 72.6%이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없으며 전북·전남 각 1개, 강원·제주 각 4개, 부산·충북 각 5대 등이 남았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만2166개 중에선 9248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6.0%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최고 수치다. 현재 확진자 입원 가능한 병상은 2918개뿐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86개소 1만7083병상이 확보돼 있는데, 현재 1만1567명이 입소돼 가동률은 67.7%이다. 5516명만 더 입소할 수 있다. 권역별 가동률은 수도권 중수본 70.5%·지자체 70.3%, 비수도권 62.3%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337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의 2만1969명보다 140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285명, 경기 7299명, 인천 1613명이다. 수도권이 2만197명으로 전체의 86.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재택치료 대상자는 부산 758명, 경북 452명, 강원 315명, 충남 314명, 대구 262명, 경남 221명, 제주 194명, 대전 175명, 전북 173명, 전남 103명, 충북 81명, 광주 55명, 울산 44명, 세종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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