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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청년선대위, 대학생 등 청년 5명 2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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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와 불평등 해소…미래 나아갈 인재"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출신도 포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출신 대학생과 한국사회주택협회·청년김대중·생활경제연구소 소속 2030 청년 4명을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청년 선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아동 그룹홈 시설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이자 대학생 이재원(20)씨, 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 교육위원장 임소라(37)씨, 사단법인 청년김대중 대표이사 이대선(29)씨, 생활경제연구소장 구본기(37)씨를 2차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보호종료아동, 국제연대, 청년 주거, 생활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 정치·정책 분야를 이끌어갈 인사로 강수훈(37)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책실장도 대표단에 추가 임명했다.

이재훈씨는 이날 "보호종료아동의 완전한 자립과 진정한 성장을 위해선 보다 세밀한 관리와 정책과 사람 연결하는 담당 인력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보호종료아동에게 정치가 삶의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 몫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여전히 불안한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청년들의 주거 현실"이라며 "청년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합리적으로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고 그것들이 정책, 제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대선씨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더 평화롭고 평등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 살아나갈 수 있도록 국제 연대의 장 마련하겠다"고, 구씨도 "'이재명의 눈'이란 직책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재명 후보가 대로를 다닐 때 전 골목으로 다니면서 민생 현장의 문제점들, 국민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문제점들까지 정리해서 후보와 캠프에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전 실장은 "제가 합류하게 된 건 지역과 청년이라는 이중 차별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평범한 삶을 사는 게 꿈이 돼버린 지역 청년들이 있다. 이젠 평범한 사람이라 해도 열심히 포기하지 않으면 위대한 성과 이뤄낼 수 있단 걸 이번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가 입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이젠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국민의힘과 과거와 싸울 게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야 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지웅 청년 선대위 인사영입단장은 "저희 청년 선대위가 바라는 방향은 격차와 불평등 해소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인재를 계속 찾고 있다"며 "이분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선대위는 지난달 24일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 전북 전주시의원을 위원장으로 발탁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앞서 이달 7일에는 대학생, 간호사, 소셜벤처 기업인, 구의원 등 당내 20대 청년 4명을 1차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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