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DMZ특별연합’ 구성 위한 준비 박차

URL복사

DMZ특별연합 구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전 최종 협의 임시회 개최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경기 연천군 등 접경지역 기초자치단체가 ‘DMZ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 행사를 마친 뒤 임시회에서 ‘DMZ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법·제도 정비 수립용역’ 및 ‘2050탄소중립을 선도할 접경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 추진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임시회 안건을 제출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접경지역 희생으로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적 보상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협의회의 행·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제도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용역 시행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의 식전 행사를 통해 주요 정책기조를 공감한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은 행사장 9층 대회의실에서 안건으로 제시된 ‘DMZ특별연합 구성’ 및 ‘접경지역 기후변화 계획’ 수립용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DMZ특별연합 구성 수립용역을 내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의회 및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2023년 1월 특별지방자치단체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DMZ특별연합 구성에 따른 사후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지위 승계 논의 및 조직 명칭(DMZ)에 있어 해양 경계선(NLL)을 접경으로 하는 일부 시·군(강화·옹진·김포)과의 형평성 문제는 향후 용역 과정에서 실무협의를 통해 보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임시회를 끝으로 올해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연천군이 제안해 의결된 ‘DMZ특별연합 구성’ 및 ‘접경지역 기후변화계획’ 수립용역 준비가 일단락됐다. 향후 경기·강원연구원 합동(접경지역 기후변화 계획용역 수행기관) 및 한국지방자치학회(DMZ특별연합 구성용역 수행기관)와의 용역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및 인구소멸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정부 정책 추진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커진 만큼 DMZ특별연합의 성공적 출발이 국가균형발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DMZ특별연합을 내실있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련 지속적으로 실천적 이행사항들을 발굴해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