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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연합사 올해 용산시대 마무리...평택으로 기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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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연합사 평택시대를 새롭게 연다"
한미 국방장관, 작년 12월 SCM서 합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일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은 한미연합사를 서울 용산구에서 경기 평택시에 있는 험프리스 미군 기지로 옮길 예정임을 재확인했다.

김 부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에 보낸 인사말에서 "2022년은 한미동맹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연합사 FOC(완전운용능력) 평가를 통해 전작권 전환을 위한 동맹의 능력과 의지와 노력을 현시함과 동시에 연합사 용산시대를 마무리하고 연합사 평택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 장병이 하나가 돼 이를 완수함으로써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가 더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용산에 있는 연합사를 올해 안에 평택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해 12월초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한미연합군사령부 본부의 험프리스 기지 내 이전이 연합작전능력 향상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할 것임을 재확인하면서 내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또 "한국의 적절한 보안 울타리 설치 후 2022년 초까지 상당한 규모의 용산기지 토지가 반환될 것임을 재확인했다"며 "또 사용이 종료된 용산기지 구역에 대해 필요한 모든 이전 및 방호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반환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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