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남북, 3차 실무회담 시작

URL복사
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도 예정대로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이번 회담도 2차와 마찬가지로 북측에 억류되어 있는 유 씨 문제와 통행제한 해제, 북측이 요구하는 개성공단 토지임대료 5억달러 지급 건과 탁아소·기숙사·출퇴근 도로 건설 등을 놓고 회담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결과에 따라 향후 협상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대표단은 예정대로 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도라산 출입사무로소 출발해 오전 8시 50분 북측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이어 우리측 대표단은 북측 CIQ를 9시 10분에 통과하여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도착했다. 그리고 오전 10시에 예정대로 회담이 시작됐다.
또한 우리측 대표단은 북측이 요구하는 토지임대료 5억달러, 임금 월 300달러 인상 등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탁아소·기숙사·출퇴근 도로 건설 등은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대표는 "풀기 어려운 것은 미루더라도 작은 것이라도 합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생산적이 회담이 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북측과 우리가 많은 문제를 제기했고 서로 충분히 의견을 나누면서 합의 가능한 것은 합의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우리측 대표단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이번 회담이 실무회담이긴 하지만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남북관계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당장의 성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세운 원칙과 목표를 따라 가다 보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측은 2차 실무회담에서 남북간 합의, 계약, 법규, 제도를 반드시 준수한다는 규범을 반드시 확립한다는 원칙과 정치·군사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경제적 원리에 따라 발전을 추구한다는 원칙, 국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시킨다는 미래 지향적 발전 원칙 등 개성공단 발전 3대 원칙을 제시하여 이번 3차 회담에서 북측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