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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시작...단일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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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각 당 대통령 후보들은 첫날인 13일 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등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후보 등록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제20대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다. 후보 등록 신청서는 '국제보건·펜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원회를 찾아 대리 접수할 계획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차지호 교수와 남진희 위원장이 후보 등록 대리접수자로 나선 데 대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개선의 필요성, 청소년·청년과의 소통 강화 등 선대위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도 같은 날 오전 10시 대리인을 통해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다. 등록 대리인은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과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이 맡는다.

안 후보는 13일 오전 9시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한다. 후보 등록 직후 특별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 후보와 윤 후보 양측으로부터 단일화 제안을 받고 있다.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외적으로 완주 의사를 천명하고 있다.

심 후보도 같은날 오전 9시30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에 나선다. 정의당 선대위는 '불평등 해결, 기후 정의, 차별금지'를 각각 상징하는 라이더 배달 청년 노동자,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정신보건 청년노동자가 심 후보를 대리해 후보등록서류를 접수한다고 전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부인 정우영씨와 함께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신청한다. 김 후보도 이 후보로부터 단일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재연 후보도 13일 오전 9시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한다. 오 후보는 같은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국민 기본소득 월 65만원'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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