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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 만들어 경제 부흥시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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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앞에서 가진 선거유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만금과 전북을 아우르는 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을 약속하고 나섰다.

19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익산역 앞에서 가진 선거유세 자리에서 하림과의 친분을 밝히며 “하림이 본사를 익산으로 옮기고 공장을 짓고 있다”며 “기업이 들어오니 경제가 살고 있다. 정부가 해야 될 일이 그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에게 지역으로 가라 할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가는 혜택이 있어야 한다”며 세금 감면, 부지 할인, 규제 완화, 고용 혜택 등이 뒤따라야 함을 역설했다.

또 “지역에 다리와 철도를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 이하 영남과 호남이 합쳐진 남부수도권을 건설해 대대적인 국가 투자와 재정권·자치권 확대를 통해 독립된 경제 단위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북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부로 새만금과 전북을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전북 경제 부흥시대를 확실히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들이 직장을 위해 서울로 떠나지 않게 하겠다”면서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행복하게 기를 수 있는 세상, 전북, 익산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선거 후 3월 10일이 되면 두 가지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첫째는 정치보복이 휑휑하고 정쟁이 난무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퇴행의 나라, 또 하나는 역량있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서 국민들이 함께 손잡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나라, 둘 중의 어느 세상이 열릴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달라”며 “이재명이 훌륭한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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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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