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北, 韓 학생 통일의식 약화…동족 대결의식 강제 주입때문

URL복사

 

北 "참으로 심각한 문제 아닐 수 없다"
"반통일세력, 청소년에 대결 의식 주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 선전 매체가 "오늘 남조선 청년들 속에서 조국 통일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한국 학생들의 통일 의식 약화를 비판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26일 "2022평화통일교육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진행한 2021년 통일의식조사에서는 통일 필요성이 매우와 약간 필요하다를 합해 44.6%로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반대로 통일이 별로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그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다"며 "바로 남조선의 반통일 세력이 세계관 형성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 나갈 청년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한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보수패당만 놓고 봐도 이 자들은 저들의 반통일 대결 정책, 반민족적 정책을 미화하고 동족 대결을 고취하는 내용의 통일 교육 교재들을 조작해내고 통일 운동에 앞장서온 전교조를 이적 단체로 몰아 탄압했으며 북인권학생연대와 북인권탈북청년연합 등 인간쓰레기들을 긁어모아 남조선의 청소년들 속에 동족 대결 의식을 강제적으로 주입시켜왔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언론들을 비롯한 매문지들을 동원해 새 세대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 의식을 고취하는 악선전을 매일과 같이 벌여왔다"며 "남조선 반통일 세력의 이와 같은 악랄한 반공화국 대결 책동과 악선전으로 자라나는 새 세대들 속에서 동족 의식이 희박해지고 조국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견해와 인식이 사라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민족끼리는 "오늘날에도 남조선의 반통일 세력은 앞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떠들고 뒤에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 연습과 무력 증강에 매달리면서 새 세대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음으로 양으로 고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조선민족의 피를 이어받은 남조선 청소년들이 조국 통일의 절박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케데헌' 메기 강 감독 만나 현장 목소리, 정책 방향에 설정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연출한 메기 강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케이팝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대통령실은 19일 밝혔다. 강 감독을 비롯해 케데헌 영화 삽입곡을 부른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지효와 정연, 음악 프로듀서 알티(R.Tee),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행은 장성규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짚고, 향후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이 최근 케데헌을 직접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작품을 본 소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케데헌을 언급하며 "케이 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을지연습 첫날 전시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과 서울시의회 종합상황실을 연이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호정 의장은 “드론, 사이버 공격과 같이 시시때때로 진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우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하며, 드론·사이버 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