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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전한 성생활이 건강 지킨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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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을 하는 승려들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다. 이 같은 현상은 성생활과 건강과의 관계를 입증해주는 한 예다. 건전한 성생활은 건강의
중요한 요소다. 성욕을 억제하고 성생활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의 순환 또한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성생활은 남성의 내분비를 조절하고 정상적인 기능과 활동을 유지시킨다. 예를 들어 전립선은 남성의 정액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만일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면 막히게 되면서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금욕을 하는 승려들이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그리고 성적 흥분은 남성의 신경 계통이나 혈액순환, 그리고 소화기능에 매우 유익한 작용을 한다. 또 신상선과 성선의 퇴화 속도를 느리게
하기도 한다. 성적으로 억압된 남성의 경우 신경관능증과 관상동맥 심장병, 그리고 궤양성 질환이 쉽게 유발되는 경향을 보인다.



사실 성이 억압돼 있거나 박탈돼 평생동안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는 장수를 누린 예가 극히 드물다.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수도사나 스님, 평생 수절을 해온 열녀들의 수명은 정상인의 평균 수명과 비교해볼 때 3분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눈에 정기가 없고 근육이 풀어져 있으며 몸은 너무 비대하거나 깡마른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바로 금욕이 건강에 대한 일종의 학대이고 인체의 건강 장수에도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다.



성근육은 흔히 사랑의 근육이라고도 한다. 이는 인체의 성감대와 생식기 부위의 근육을 가리킨다. 주로 유방과 허리, 복부, 둔부, 허벅지
안쪽, 회음부 전체와 항문 부위의 표층 및 심층의 근육에 분포돼 있다.



이러한 성근육은 인체의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쓰면 발달하고 안 쓰면 퇴화된다는 법칙을 따른다. 이는 달리 말해 성근육 또한 인체의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하지 않으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허약해지고 느슨해지면서 위축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남녀의 성기능은 복잡한 생리과정에 속한다. 여기에서는 성욕, 음경발기, 성교, 오르가즘, 그리고 성적인 만족 등의 단계가 포괄돼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어느 한 단계가 종종 장애를 일으켜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를 일러 성기능장애라고 일컫는다.



남녀의 성기능장애는 임상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그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성기능장애를 부끄러운 질병으로 간주한다. 그렇게 여길 필요는 전혀 없다. 이는 심리적인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 또 함부로 약을 남용해
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이로 말미암아 가정에 파탄이 오기도 한다.



강조하건데 성기능장애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결코 아니다. 정확한 변증을 파악해 치료에 임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의학적인 접근은 부작용 없이 성기능장애를 치료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할 것이다.






김진돈(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 現 대한태권도협회의무위원장 /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 現 한국 수필문학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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