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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40돌 맞은 2022화랑미술제에 관객들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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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143개 회원 화랑 참여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 7명 신인 발굴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2022화랑미술제가 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40주년 행사의 막을 열었다.  한국화랑협회 143개 회원 화랑이 참여한 화랑미술제는 오후 3시 공식 오픈에 앞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미리 앞서 와서 긴 줄을 설 정도로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세번째 에디션을 맞이하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 역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신진작가 7명이 참가한다. 작년도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던 아트 토크와 아티스트 토크는 COVID-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송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1979년 한국화랑협회전 이름으로 개최한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개최한 최초의 미술 축제. 2002년 국제아트페어인 KIAF(한국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하는 발판이 되기도 하였다.

 

화랑미술제는 매년 2월 혹은 3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번째 아트페어이다. 국내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판가름할 수 있는 화랑미술제의 시작으로 한 해의 시장 흐름을 내다볼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2022화랑미술제에는 800여명의 작가들이 약 4,000여점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첫날 갤러리들의 판매 소식도 이어졌다.


국제갤러리가 출품한 박서보 작가의 작품이 35만불에 판매되고, 갤러리현대 이강소 작가의 작품도 2억원에 판매되었다. 또 조현화랑의 김종학 작가 작품 2점이 판매되었고 이화익갤러리에서는 차영석 작가의 운동화 작품 대부분이 판매되었다. BHAK의 이순재와 Bo Kim, 갤러리41의 감만지, JJ중정갤러리의 최영욱, 갤러리우의 루이스 부르주아 판화 작품, 금산갤러리의 윤필현, UM갤러리와 수화랑의 곽훈, 갤러리가이아의 김명진 그리고 아트스페이스H의 비비조 작품 등이 팔렸고 갤러리스클로의 이상민 작가 작품도 다수 판매 되었다. 갤러리 마크의 Takeru Amano, 본화랑의 이유진, 갤러리 반디트라소의 윤위동과 권순익, 두루아트스페이스의 이유진, 갤러리FM의 이흠, 아트사이드갤러리의 최수인과 송승은, 예화랑 장승택 작가의 작품은 완판 되었다. 그 외에 빨간 딱지가 곳곳에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시 작품이 모두 판매된 작가는 예약이 걸렸다. 구매한 작품을 포장해서 나가는 손님들의 모습도 다수 눈에 띄었다.


올해 한해를 여는 아트페어인 2022 화랑미술제 VIP 오픈일 판매액은 약 45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작년 5일간 매출 72억원의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컬렉터들이 여전히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과 구매 열기가 높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일반 오픈을 준비하는 참가 갤러리들의 기대가 크다.  전시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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