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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예비후보】 의왕시 지하철 시대 활짝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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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통령선거에 이어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해당 선거일 이전에 생일인 2004년생(18세) 출마도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공직법이 시행되는 첫 해라 선거권자든 피선거권자든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선거가 되었다.

2030세대인 MZ세대와 더불어 18세 이상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도 중요한 만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철학과 공약 검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2022 지방선거.

전국에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226개 기초자치단체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주요 선거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를 만나보는 코너를 신설했다. 경기도 의왕시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김성제 전 의왕시장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다른 말 필요 없다. 구관이 명관이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했던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17만 시민께 다시 봉사할 시간을 허락받고자 지난 4년여 시간을 절치부심(切齒腐心), 오직 의왕시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미래비전을 연구하며 준비했습니다.

 

‘의왕의 지도를 바꾼 시장’이라는 영광스러운 호칭을 시민께서 불러 주셨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제가 오직 의왕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이유와 명분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주위에서 ‘20년 이상 의왕 발전을 앞당겼다’는 평가는 시민의 도움 없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시장 재임 동안 81%에 달하는 시정 만족도에 힘입어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광은 17만 의왕시민이 함께한 자랑스러운 상입니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대한민국 ‘1등’이라는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에는 늘 시민이 함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당적을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여러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그동안 저를 아끼고 사랑해준 시민들이 계시다는 것을 믿었기에 다시 르네상스 의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5기, 6기때 멋모르고 열심히만 했는데도 시민의 사랑을 받아 명품의왕도시를 만들어 냈는데 이제 정말 농익은 경륜과 경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진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김성제 전 시장은 “다른 말이 필요 없지 않습니까? 검증된 구관이 명관이 아니겠습니까?”라며 인터뷰 내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불철주야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시장을 만나 출마의 변과 각오를 들어본다.

 

 

‘의왕의 지도를 바꾼 의왕시장’으로 시민이 기억한다. 의왕시장에 재도전하는 각오는.

 

의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전국에 몇 안되는 명품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완벽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지역개발의 아마추어들은 시민을 위한 개발은 꿈조차 꾸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두 번의 시장 재임기간동안 시민께 드린 선물은 백운밸리·장안타운·포일지구·의왕테크노파크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것이었다.

 

국토부 공직 경험과 추진력이 바탕이 되었는데 이제 의왕의 ‘두 번째 지도를 완성할 때’가 되었다. 시민과 함께 구태의 정치에서 벗어나 오직 시민! 오직 의왕!을 바라보며 시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일 잘했던 시장’이 아닌 ‘함께 일할 시장’으로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 시민과 함께 하는 선거,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

 

 

‘김성제, 일 잘한 시장’. 다시 한번 기회를

 

민선 8기 의왕시장에 당선되면 의왕을 위한 계획은 준비돼 있나.

 

‘김성제, 일 잘한 시장’.

시민들을 만나는 현장에서, SNS에서 많은 시민들이 의왕을 명품도시로 완성하라고 저를 부르고 계신다. 내가 의왕시장으로 역임했던 8년의 시간은 시민께는 ‘희망의 시간’이었다. 4년 동안 멈춰 있던 의왕의 발전 시계를 의왕 전문가가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지난 4년 동안 준비한 ‘의왕 발전 계획’에 새로운 의왕을 만들 새로운 계획이 빼곡히 정리되어 있다. 더이상 ‘멈춰 있는 의왕’이 되면 안된다. 도시개발부터 교육·문화예술·복지·생활체육 등이 총 망라된 ‘작지만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내겠다.

 

특히, 시민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친환경·친인간적·친경관적인 미래지향적 디자인 특화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것이 내가 꿈꾸는 의왕의 모습이며 ‘두 번째 지도’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지난 5,6기 시장 재임 중 검증된 결과물은 시민들께서 모두 알고 계시고, 그 마무리를 지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의왕은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치밀한 계획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의왕시민께 ‘명품도시’를 완성해 돌려드리겠다. 돌아온 김성제가 시민께 ‘희망’이고 김성제의 ‘희망’이 시민이다. ‘희망’을 현실로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시민에게 제시한 비전과 공약은 무엇인가.

 

현 정부의 코로나 방역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의 소중한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닌 중앙정부와 집권당의 눈치만 보느라 제대로 된 위드코로나를 준비하지 못했다. 의왕시의 상황 역시 매우 심각하다.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코로나로 입은 손실을 보상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고,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김성제의 ‘의왕을 위한 두 번째 지도’를 ‘시민께 드리는 7대 비전’으로 정리했다.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완성

▲양질의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 육성

▲시민이 편리한 교통메카도시 완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로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 구현

 

특히, 민선 8기 시장으로, 의왕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것이다. 도시 전문가가 준비한 ‘2030의왕’은 수도권의 중심도시 발돋움할 것이며, 양질의 일자리와 생활이 공존하는 인구 25만 시대가 될 것이다.

 

 

 

작지만 강한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취약한 교통(지하철) 대책은 있나.

 

‘의왕, 지하철 시대 활짝’ 열겠다. 정부가 계획한 사업은 몇몇의 인맥을 알고 있다고 추진되는 게 아니다. 감 떨어질 때 기다리다 의왕시민의 불편은 가중된다.

 

어느 날, 따끔한 청년의 이야기가 아직도 내 귓전에 맴돈다. “시장님! 제 친구들이 ‘너 어디 살아?’하고 물으며, 의왕이라고 대답해요” “그럼 친구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지하철 없어서 불편하겠다...’라고요” “왜 우리 의왕엔 지하철이 없나요?” 지하철 계획은 분명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국책사업이다. 하지만 의왕에 왜 들어와야 하는지? 시기를 어떻게 하면 앞당길 수 있는지는 국회의원과 시장의 몫이다. 시민의 염원을 담아 국회의원과 시장이 발벗고 나서야 해결되는 사업이다.

 

현재 계획된 ‘인덕원~동탄’(계원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월곳~판교’(청계역), 그리고 ‘GTX-C 노선’(의왕역)의 조기 개통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부와 관련 지자체 간의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겠으며 이와 함께 의왕시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열겠다. 국토개발 전문가의 노력과 시민참여가 함께 한다면 조기 개통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아울러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노선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의왕은 다른 도시에 비해 광역교통망은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의왕시내 교통은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의왕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고 이와 병행해 의왕 전 시내를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활성화해 의왕 관내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각종 규제에 막혀 있는 재건축·재건축 사업은.

 

이와 함께 인구 25만명 수도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고천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초평신도시 등 도시개발 사업과 허가와 규제에 막혀 있는 재건축·재건축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의왕시는 그린벨트에 묶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규제가 가로막고 있다. 이는 국토부 출신 도시 전문가라야 해결할 수 있다. 지난 8년의 시장 재임 중 시민께 검증받은 김성제가 받드시 ▲오매기지구 ▲왕곡지구 ▲제2·제3 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겠다. 아마추어의 포퓰리즘보다 전문가의 계획과 실행이 중요한 시점이다.

 

여성과 청년, 노인을 위한 구체적 개별공약은.

 

첫째, 여성을 위한 정책으로 의왕시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아이돌봄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겠다.

 

둘째, 청년을 위한 일자리정책과 주택공급을 위한 ‘청년협의체’를 구성하겠다. 의왕시 청년에게 취업 시까지 취업 준비금을 연간 100만 원 지원하겠다.

 

셋째, ‘노인복지 천국’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복지와 일자리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세부 공약은 별도의 공보물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의왕시민의 현명한 판단 기대 …‘오직 시민!, 오직 의왕!’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매우 힘든 선거를 치렀다. 정당한 정책 대결이 아닌 마타도어가 난무한 선거였다. 의혹이 제기된 모든 사건은 2019년 모두 ‘무혐의 처리’ 됐다.

 

‘의왕 시민은 현명하다’ 그 현명함에 의왕 발전을 20년 앞당긴 김성제를 다시 불러주신 뜻을 알기에 6·1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오직 ‘오직 시민!, 오직 의왕!’만 위한 선거를 하겠다. 성숙한 의왕시민의 압도적 지지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의왕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는.

 

이미 앞서도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지난 5,6기 시장 재임 8년은 오롯이 시민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여러 가지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 나서기로 하면서 다시 한번 의왕시민들에게 무한 봉사하겠다는 다짐에 다짐을 했다.

 

정말 시민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누가 어떻게 얼마나 의왕을 재도약 시키고 작지만 강한 명품도시로 만들어 낼지 냉정하게 평가해 달라는 것이다.

 

후보와의 학연·지연, 후보가 속한 정당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도시의 재도약을 추진할 만큼의 능력과 경험과 경륜을 갖추었는가에 대한 검증과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고 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리라 믿고 있다.

 

다시 한번 지지해 주신다면 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의왕을 찐 명품도시로 만들어 내겠다.

 

인터뷰 내내 보여준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의 자신감에 넘친 포스와 그에 비해 차분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방선거가 코앞이지만 의왕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설명하는 전문가 포스는 아마 17만 의왕시민의 응원이 함께 하고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듯싶다.

 

선거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현재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 당선되고 나서라도 의왕시민 사랑 변치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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