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이영애 씨가 결혼했다.
이 씨는 24일(현지시간) 미국 교포인 정 모 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법무법인 동인은 "이 씨가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통하여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나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였기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말을 했다.
동인은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측 가족과 친지가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씨의 결혼 뒤 생활 근거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생활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결혼 전과 동일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랑 정 씨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이 씨와 신랑 정 씨 가족측은 신랑에 대한 상세한 신상 및 사진 등은 사생활침해의 우려가 있어 미공개하기로 했다.
동인은 이 씨의 결혼 발표 외 다른 개인적 사안에 관하여는 정보가 없으므로 답변을 해드릴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 씨가 그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만간 정식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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