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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일상의 피로 3.3.4 프로그램으로 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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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이달 13일부터 지역 내 종교시설과 현충시설을 관광에 접목한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인 ‘세(3)상을 보듬은 세(3)가지 사(4)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연기되었다가 지난 3월부터 체험환경 조성 등의 준비를 거쳐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종교와 애국이라는 新(신) 관광자원 발굴 및 치유관광 영역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함안 최초 교회인 130여 년 역사의 군북면 사촌교회를 비롯해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기념관, 대암 이태준 기념관을 거점으로 한다.

 

‘내면치유’를 테마로 한 사촌교회에서는 △목사님과 함께하는 내면 성찰의 시간인 ‘내면치유로 다시 만나는 세상’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흙을 손으로 느끼며 묵상하는 ‘土닥土닥 힘내세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와 고운 모래로 그림을 그려보는 샌드아트 체험으로 구성된 ‘자연에서 위로를 얻다’ 프로그램이 마련돼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용서·감사’를 테마로 한 손양원 기념관의 체험 프로그램은 △관장님의 해설과 함께 기념관을 돌아보는 ‘함께 손잡고 만나는 손양원’ △손양원 목사의 9가지 감사 기도문을 필사해 보는 ‘사각사각 마음쓰기’ △개인별 용서와 감사의 마음을 자석배지에 적어 외형부스에 부착하면 대형 타이포 모자이크가 완성되는 ‘당신만으로 감사합니다’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손양원 기념관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AR포토카드로 인화해보는 ‘추억 한 장, 오늘을 담다’ 로 구성된다. 

 

‘용기·사랑’을 테마로 한 이태준 기념관의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기념관을 돌아보는 ‘몽골의 신의(神醫)를 만나다’ △용기와 사랑을 모티브로 치유와 힐링을 담은 향수 만들기 체험인 ‘초원의 향기를 만나러 가는 길’ △개인별 맞춤 꽃차 체험인 ‘찻잔 속 꽃을 피우다’ △이태준 지사를 신의(神醫)로 추앙하던 몽골 원주민들의 전통가옥(게르)을 탐방하는 체험인 ‘몽골 초원의 품속으로’로 구성된다.

 

비 종교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을 통해 함안군의 현충문화시설과 그에 관련된 인물을 자연스레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3.4 프로그램은 각 장소별로 올해 8월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하루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체험 접수는 매주 온라인 예약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체험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북을 이용한 순례 인증 이벤트 및 SNS 체험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종교 및 현충시설을 활용한 이번 3.3.4 프로그램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다시 일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함안을 찾는 방문객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는 관광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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