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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SIMTOS 2022’ 27일 폐막… 854개 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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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8만여 참관객 방문, 4년간의 금속가공 기술 변화 확인
코로나19에도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해외 바이어 방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22)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SIMTOS 2022는 생산제조 분야 대면 마케팅 촉진과 산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29개국에서 854개 사가 참여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일간 금속가공 및 생산제조 분야 수요와 공급업계 종사자 약 8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SIMTOS 2022 참가업체는 베스트셀러 제품부터 최신 개발 기술 및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기술 강소기업의 역할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제조혁신, 디지털제조 솔루션 관련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대기업과 중견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은 혁신적인 제품, 성능고도화를 이뤄낸 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 및 전시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정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외 대표 공작기계 제조사들은 장비와 자동화기기의 융합, 공정의 하이브리드, 그리고 자동화 구현을 위한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춘 전시품을 출품하였다.

 

이번 전시회 키워드 중 하나로 ‘시스템화, 패키지화된 제품 및 기술 전시’가 있었다. 다수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생산 현장에서의 적용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 제품에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을 접목해 소개했다. 또한, PC 기반의 컨트롤 시스템, 가공 최적화 솔루션의 고도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 역시 SIMTOS만의 차별화된 참관 포인트였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예년 대비 해외 바이어 방문은 크게 줄었지만, 온라인 사전매칭을 통해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선별해 초청함으로써 참가업체의 만족도는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가피하게 입국할 수 없었던 해외바이어들은 온라인상담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SIMTOS만의 차별화된 바이어상담회 시스템인 Matchmaking4U(MM4U)를 통해 초청된 해외바이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시장에서 국내 참가업체와 긴밀한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체결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자 상황으로 아쉽게 방한하지 못했던 바이어들은 다양한 국내 참가업체와의 온라인상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으며, 상담회 이후 참가업체와 후속 미팅을 계획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생산제조 산업 및 기술 트렌드와 미래 비즈니스를 살펴볼 수 있었던 6개의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에는 3일간 1,50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아, ‘디지털 제조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한편, SIMTOS 2022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SIMTOS 전시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는 전시회 폐막 이전부터 ‘SIMTOS 2024’ 참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SIMTOS 2024는 2024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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