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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중고장터 ‘DGB 리스토어 : UPCYCLE ’ 성료...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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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실시한 중고물품 나눔 및 재활용품 활용 부스 체험 등을 진행한 ‘DGB 리스토어 : UPCYCLE’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DGB대구은행이 2022년 창립 55주년을 맞아 열린광장을 지역민을 위한 장소로 폭넓게 활용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매주 수요일 문화공연 ‘DGB 休心 Hour’로 고객들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열린광장은 지난 주말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행사인 ‘DGB 리스토어 : UPCYCLE’로 고객과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첫 번째 플리마켓 행사로 ‘친환경’을 강조한 다양한 구성이 눈에 띈 본 행사는 시민 누구나 ‘아나바다’ 참여할 수 있는 중고거래 ‘리스토어’ 코너부터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원데이 클래스가 실시되며, 친환경 제품 전문 셀러의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폐충전기 교환, 친환경 세제 제공 등의 무료 나눔과 함께 지역민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가지고 와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스토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옷과 가방, 신발 등의 패션 용품을 비롯해 캠핑 장비, 유아동 장난감, 문구, 주방 물품 등의 다양한 품목이 저렴하게 판매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 오고갈 때 회사의 공간으로만 생각한 곳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니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다”고 말하면서 “깨끗하게 쓴 물건이나 아예 쓰지 않은 새 물건을 저렴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서 유용하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직원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기증받은 물품을 별도 판매한 DGB대구은행측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방침이며, 판매되지 않은 헌옷과 물품 등을 친환경 업체에 기증하는 ‘아나바다’ 운동으로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섰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열린광장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교류하고자 하는 DGB대구은행은 금번 친환경 행사와 같이 사회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ESG활동에 시민과 함께 참여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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