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 읍·면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울주군은 7일 지난 2019년 KTX울산역, 범서읍행정복지센터 등 6곳에 이어 올해 추가로 언양·서생 행정복지센터 등 7곳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울주군 12개 읍·면 어디서나 무료로 급속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모두 이용 가능한데다, 급속충전으로 충전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전동보장구 보급이 확대되면서 급속충전 수요도 급증했다”며 “이번 전동보장구 충전기 추가 설치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이동 편의가 증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