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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 부담 완화’ 대책 실시...서민지원 대출 상품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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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차주를 위한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서민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인하 및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연간금리 상한 폭 축소를 실시하며, 실시 시기는 오는 8월5일 금요일이다.

 

먼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서민대출금리 취약차주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0.50% 추가 인하한다.

 

DGB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고객과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저신용·저소득자 전용대출 상품이다.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애로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한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포용금융 정책을 통해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8월5일부터 2022년 연말까지 DGB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를 0.50% 추가 인하 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정책으로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의 연간금리 상한 폭도 축소한다.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금리 상한 폭을 제한하여 금리상승기에 금융비용 증가를 억제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상한 폭인 0.75%에서 0.45%로 0.30%를 축소하며, 적용 시기는 오는 8월5일부터 2023년 7월 까지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금융 취약차주를 보호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금리인하 및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승폭 축소를 시행하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고객분들의 금융비용 절감 및 혜택을 드리는 상생형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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