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스마일리 몰디브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대표 강기문)가 첫 번째 스마일리 맥주의 성공에 힘입어 스마일리(Smiley)의 두 번째 맥주인 ‘스마일리 몰디브 (4.3%, 500m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일리 몰디브는 모히또 칵테일과 같은 라임 향이 특징이다. 첫 모금에서는 라임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맥주를 마실 때의 목 넘김은 매우 부드럽다. 마시고 나서 느껴지는 맥주의 맛은 상큼한 향과는 달리 맥주 본연의 고소한 맥아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 상큼한 라임향과 함께 라거 스타일의 맥주가 가진 깔끔한 뒷 맛이 돋보이는 맥주다.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대사인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이 잘 어울리는, 상큼하면서 가볍지만 맥주의 맛이 느껴지는 맥주다운 맥주라는 설명이다.

 

크래프트브로스가 얼마 전 출시한 첫 번째 스마일리 맥주는 스마일리의 오리지널 컬러인 노란 컬러를 사용해서 디자인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 번째 맥주인 스마일리 몰디브는 스마일리 맥주와는 대비되는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스마일리 몰디브에 사용된 그린 컬러는 라임과 야자수 잎을 의미한다. 캔의 중앙에 있는 스마일리도 여름 시즌에 맞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아이콘으로 표현했다. 여름휴가를 떠난 것처럼 선글라스를 낀 스마일리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서 스마일리 몰디브 맥주 한 잔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고자 했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스마일리는 노란 동그라미에 웃는 얼굴을 한 일러스트로 '미소를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파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72년 프랑스 언론인 플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일간지 '프랑스 스와르' 첫 면에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이 됐다.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낙천주의’, ‘무한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스마일리는 아미 Ami Paris, 팜 앤젤스 Palm Angels, 몽클레어 Moncler, 펜디 Fendi, 디자야 Disaya, 라포엘칸 Lapo Elkan등 세계적 디자이너들부터 케이티 페리 Katy Perry와 마일스 사이러스 Miley Cyrus, 리타 오라 Rita Ora, 스크릴렉스 Skrillex, 니키 미나즈 Nicki Minaj와 같은 세계 유명 DJ와 뮤지션까지, 음악과 패션, 예술 전반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또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하기도 했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마시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 맥주를 소량 생산해 국내 바틀샵과 펍 위주의 유통과 유럽과 홍콩, 대만 등지로 해외 수출을 해오다가 이번에 대중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대량 생산해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크래프트브로스의 강기문 대표는 “스마일리 맥주의 메시지인 Don’t Worry, Beer Happy.로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 장기화가 어서 빨리 끝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다. 가격은 500mL 4캔에 1만1천원으로 전국 편의점 CU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 혁신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 뇌은행은 그간 알츠하이머병, 다계통위축증(MSA),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병리학적 연구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관리·분양하며, 국내 뇌연구 생태계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뇌은행 설립을 주도했던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자, 연구자, 코디네이터 등 뇌은행을 이끌어온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을 돌아보며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울대병원 초대 뇌은행장이었던 왕규창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학장)는 설립 당시 방영주 전 의생명연구원장의 지원과 박성혜 교수, 박철기 교수, 코디네이터들의 헌신이 뇌은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고하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뇌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