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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솔라, 교통‧안전분야 사회적기업 육성 위해 매출 3%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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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광솔라 안세찬 대표와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이사장 등 협약식 가져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올 7월 울산지역 자전거 교통사고가 연중 최다를 기록,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교통 안전표지판 전문기업인 ㈜대광솔라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출액의 3%를 기부하기로 했다.

 

4일 오전 11시 사회적경제개발원 교육장에서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 안태진 회장과 ㈜대광솔라 안세찬 대표이사,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광솔라는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매출액의 3%를 기부하고,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이 기부금을 목적사업을 위해 수행하게 된다.

 

또,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자원을 발굴하고, 예산집행 등에 참여하는 등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이 자리에서 ㈜대광솔라 안세찬 대표는 “그동안 도로교통 안전표지판으로 전국 지자체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중견기업을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울산의 잦은 안전사고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서 접하면서 사회환원 차원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세찬 대표는 “앞으로 개발원에 분기별로 매출액 3%를 기부해 교통과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배준호 이사장은 “대광솔라의 통큰 기부와 자문역할을 맡아 주신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 안태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예산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가 최근 5년간 울산지역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469건의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53명이 다쳤다. 이 기간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감소한 반면 울산은 연평균 3.7% 증가하고, 7월에 5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제한속도 규제를 풀어주겠다고 발표한 이후 전국적으로 제한속도 조정이 이루어지는 등 교통표지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광솔라의 솔라 조명식 교통 안전표지판은 2012년 국내 최초 경찰청 조명식 교통 표지판을 개발, 시험성적서를 획득한바 있다.

 

특히, ㈜대광솔라는 전력 소모 80% 절감형 ‘조명식 솔라‧전기 겸용 교통안전표지판(G2B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기업)을 개발해 ’2014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주요부품과 함체가 분리되어 고장이 거의 없고, AS가 용이한 친환경 경제적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1년 10월 1일 설립된 사회적경제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전문컨설팅기관(2014년) 및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바우처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2년 5월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대행기관(sns홍보대행, 인쇄광고, 흑백광고, 광고효과조사 등 4개 부문)으로 선정, 2019 법무부 국민참여재판 공익광고 '36.5℃ 체온이 담긴 판결, 국민참여재판‘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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