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6.4℃
  • 박무대전 10.6℃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12.7℃
  • 박무광주 11.1℃
  • 맑음부산 14.1℃
  • 맑음고창 10.5℃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5.0℃
  • 구름많음보은 10.1℃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국내 문화재 채용박람회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국내 최대 문화재전시회인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2)’에서 ‘문화재 잡페어’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하이코) 1층 문화재 활용관 내 잡페어 부스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하이코가 주관하는 문화재 잡페어에는 채용 면접 및 상담을 비롯해 구인 게시판, 토크콘서트, 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 면접 및 상담은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예약 가능하며 구직자는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로 채용면접 또는 상담 가능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의 경우 인적사항을 기입한 후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일자에 현장 잡페어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업체 부스 위치를 확인하고 참가하고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채용 희망 업체는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로 업체정보 및 면접, 상담 가능시간을 공개하며 현장상황에 따라 현장 매칭도 진행한다. 채용 면접 소요시간은 1인당 60분, 상담은 30분이다.

 

9월16일(금) 오후에는 문화유산 기관 및 기업, 문화유산 산업 인턴 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관련 기관과 기업의 주요 정보와 취업 전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유산 산업 인턴 참가자들의 생생한 참가 후기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퍼스널 컬러’는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의 신체 컬러 분석을 통해 면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을 조언해준다.

 

‘이력서 사진관’은 전문 사진작가가 직접 반명함 사이즈(3cm×4cm)의 사진을 촬영 후 참여자에게 출력해준다.

 

하이코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관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대기명부를 작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재 잡페어는 국내 문화재 분야의 유일한 채용박람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모두의 문화재, 세계속의 K-Heritage!’를 주제로 진행하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개최 둘째날(16일)과 셋째날(17일)에는 천년고도 경주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코 및 경주 일원에서 진행하는 ‘지역문화유산투어’는 ▲인생샷 투어와 ▲학예연구사와 떠나는 경주 역사 기행으로 구성된다.

 

하이코 관계자는 “지역문화유산투어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 운영 및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여행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 종료 후에도 운영 가능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상생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생샷 투어’는 지역 유명 스냅작가 및 문화해설사와 함께 월정교, 교촌마을, 계림숲, 첨성대 등 경주 주요 문화재들을 투어하며 사진 촬영을 한다. 각 2회(주간, 야간)로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며 촬영본을 보정 후 전자파일 형태로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학예연구사와 떠나는 경주 역사 기행’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투어다. 9월 16일부터 이틀간 각 1회, 총 2회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이 참가해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하이코에서 출발해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 동궁과월지 해설 관람을 거쳐 하이코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돼 있으나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상기 프로그램 참가는 선착순 모집으로 8월 22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9월 15일부터 사흘간 하이코 전관 및 경주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 보존, 문화재 안전 및 방재, 문화재 수리 및 복원, 매장 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등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장경태 “추행 없었고 데이트폭력...무고죄로 고소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해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무고죄로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장경태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추행은 없었다. 이 사건은 ‘데이트폭력’ 사건이다. (고소인의) 남자친구란 자의 폭언과 폭력에 동석자 모두 피해자다”라며 “그럼에도 무려 1년이 넘은 지금 고소장이 제출됐고 그 의도와 동기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이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해 그 의도와 동기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고소인의 남자친구를 고소 및 고발한다”고 밝혔다. 현행 형법 제156조(무고)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제260조(폭행, 존속폭행)제1항은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제298조(강제추행)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