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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알토리 맛밤’ 브랜드 율림, 건강한 단맛 ‘스테비아 맛밤’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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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국내 맛밤 브랜드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이하 율림)에서 설탕 대신 주목받는 천연 스테비아를 활용한 맛밤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율림은 지역 농협 및 산림 조합을 통해 엄선된 국내산 밤만을 수매하여 ‘HACCP’, ‘VEGAN’, ‘브랜드K’, ‘ISO22000’ 등 국내 및 해외 인증을 취득한 국내 맛밤 전문 제조 회사이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스테비아 맛밤’은 기존 단밤의 끈적거리는 단점을 보완하여 섭취가 용이하며, 고열량에 당도가 높아 당의 섭취를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스테비아를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하는 성분으로 분류하고 있다. 1973년도 처음 국내에 들어온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로 중남미 열대 산간 지방을 원산지로 하고 있다. 잎에 있는 감미 물질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를 추출하여 감미료로 사용하고 있다.

 

율림 관계자는 “그간 여러 맛밤 제품을 선보여왔던 율림은 스테비아 맛밤 등 건강한 제품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이번 스테비아 맛밤 개발을 시작으로 청정 하동 밤에 대한 우수성과 건강한 맛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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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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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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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