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에 문화를 더하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8월‘문화가 있는 날’ 주간(8.29~9.4)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사)한국박물관협회 등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개 기관은 전국 300여 개의 시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물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강의, 아이들을 위한 활동 등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미술관, 박물관 등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체험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전국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 시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이색적인 문화·예술 강연 <삼성전자는 왜 반도체 공장마다 빼놓지 않고 몬드리안 벽화를 그렸을까?>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백영수의 모자상 –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기>를 백영수 미술관에서 무료(사전예약)로 체험할 수 있다.

 

▲충청권에서는 옛 충청남도지사관사촌인 테미오래의 <풍성한 인생을 음미하라> 프로그램을 통해 원로 미술인 특강과 음악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중원대학교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 토크와 문화체험이 기획되어 있는 <8월의 문화몽(夢)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진행된다. 

 

▲전라권에서는 목포문화예술회관의 <버블쇼 – 시간여행자>, 솜리문화예술회관의 <서커스데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원권에서는 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그림으로 만나는 조선왕실>이 진행되며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인 퍼니밴드의 <싱싱싱(Sing Sing Sing) 콘서트>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경상권에서는 달서아트센터 공연 <카이로스 ‘움직임으로 읽어주는 햄릿’>, 문경문화예술회관 연극 <금의환향>이 8월의 마지막을 감성으로 가득 채워준다.

 

▲제주권에서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판타지 마술 공연 ‘마법전사 매직킹’>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관계자는 “매달 새롭게 기획되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시설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시설과 가까워지고 한층 더 풍성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의 각종 프로그램과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