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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에 문화를 더하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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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8월‘문화가 있는 날’ 주간(8.29~9.4)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사)한국박물관협회 등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개 기관은 전국 300여 개의 시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물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강의, 아이들을 위한 활동 등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미술관, 박물관 등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체험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전국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 시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이색적인 문화·예술 강연 <삼성전자는 왜 반도체 공장마다 빼놓지 않고 몬드리안 벽화를 그렸을까?>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백영수의 모자상 –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기>를 백영수 미술관에서 무료(사전예약)로 체험할 수 있다.

 

▲충청권에서는 옛 충청남도지사관사촌인 테미오래의 <풍성한 인생을 음미하라> 프로그램을 통해 원로 미술인 특강과 음악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중원대학교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 토크와 문화체험이 기획되어 있는 <8월의 문화몽(夢)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진행된다. 

 

▲전라권에서는 목포문화예술회관의 <버블쇼 – 시간여행자>, 솜리문화예술회관의 <서커스데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원권에서는 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그림으로 만나는 조선왕실>이 진행되며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인 퍼니밴드의 <싱싱싱(Sing Sing Sing) 콘서트>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경상권에서는 달서아트센터 공연 <카이로스 ‘움직임으로 읽어주는 햄릿’>, 문경문화예술회관 연극 <금의환향>이 8월의 마지막을 감성으로 가득 채워준다.

 

▲제주권에서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판타지 마술 공연 ‘마법전사 매직킹’>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관계자는 “매달 새롭게 기획되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시설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시설과 가까워지고 한층 더 풍성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의 각종 프로그램과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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