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옵토닉스, 분리이동형 진동침대·보행분석시스템 개발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레이저 및 초정밀 광학 부품 전문기업 옵토닉스(대표 이용범·이영우)가 라이프케어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옵토닉스는 전동침대 ‘TANGO S-BED’와 ‘TANGO T-BED’ 두 모델과 보행분석시스템인 ‘TANGO STEP’을 개발하여 선보인 바 있다.

 

옵토닉스가 선보인 'TANGO S-BED'는기존 전동침대와는 다른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침대 일부를 이동파트로 분리·결합하여 실내에서 이동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탱고 스텝(Tango step)'은 사용자의 평소 걸음걸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보행분석시스템으로써 특히 낙상과 관련한 유의미한 변화를 사전에 경고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20개 주요 관절 각도, 보행속도, 패턴을 분석해 그래프로 제공하고 압력센서(FSR) 기반 매트 타입 분석 장치와 깊이 카메라 복합적인 정보를 처리해 몸의 균형과 족압 등을 측정한다. 사용환경에 따라, 선별검사와 정밀검사로 구분해, 누적된 과거 보행 패턴 히스토리와 현재의 보행 패턴을 비교해 건강 이상 신호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어 옵토닉스는 탱고플러스(Tango+)라는 상표등록 및 브랜드디자인을 개발까지 마쳤다.

 

현재 옵토닉스는 TANGO S-BED와 관련된 5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품품질 개선과 전자부품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시험·인증, 한국광기술원의 특허지원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옵토닉스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고령자는 평균적으로 생의 마지막 순간 약 6년을 의료용 전동침대에서 보낸다고 하는데 이 6년의 시간이 고령자에게는 너무도 고독한 시간이라고 본다"며 "초고령화 되어가면서 6070대 자녀가 90대 부모를 부양하는 노노(老老)부양의 사례가 상당 수 늘어가고 있는데, 힘이 들어 고령자를 휠체어로 옮겨 태우기가 불가능하다보니 침대 안 세상이 전부가 되는데 고령자가 침대 밖으로 나와 거실에서 함께 식사하고 눈을 맞추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S-B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TANGO S-BED’외에도, 기존 우리나라 요양용 전동침대의 단점을 보완해 흔들거림과 소음을 최소화한 요양용 전용침대 ‘TANGO T-BED’도 개발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등록에 목전을 두고 있으며 내년 2023년부터 본격적인 복지용구 전동침대로 판매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행분석시스템인 ‘TANGO STEP’은 현재 서울대학교 신경과, 연세세브란스병원(원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보조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인집합시설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고령자의 아침등원, 운동시간에서 보행을 측정하고 운동, 식이조절 등에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낙상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 혁신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 뇌은행은 그간 알츠하이머병, 다계통위축증(MSA),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병리학적 연구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관리·분양하며, 국내 뇌연구 생태계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뇌은행 설립을 주도했던 관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자, 연구자, 코디네이터 등 뇌은행을 이끌어온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을 돌아보며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울대병원 초대 뇌은행장이었던 왕규창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학장)는 설립 당시 방영주 전 의생명연구원장의 지원과 박성혜 교수, 박철기 교수, 코디네이터들의 헌신이 뇌은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고하며,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이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뇌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