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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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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중구는 5일 오전 9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각 부서장 등은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와 최신 기상상황 등을 확인하고 태풍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배수장 8곳의 가동 태세를 사전에 확인하고 배수로 이물질 및 고무판 제거, 둔치 공영주차장 등 지역 내 주차장 입차 통제, 하천 산책로 통제 등에 나섰다.

 

또한 성남나들문 및 옥성나들문 폐쇄, 산사태 취약지역 및 각종 공사현장 점검, 저수지 및 농업시설 예찰활동, 불법 현수막 제거 등 다양한 태풍 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가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수방자재(모래주머니)를 배부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자연재난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중구는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태세를 유지하며 태풍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응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사전 대비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has entered an emergency system in preparation for the 11th typhoon "Hinnamno" moving north.

 

Jung-gu District Office held a situation judgment meeting in preparation for the 11th typhoon "Hinnamno" at the Integrated Control Center at 9 a.m. on the 5th.

 

At the meeting,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and heads of each department checked the expected route and the latest weather conditions of the typhoon "Hinnamno" and comprehensively checked their readiness for the typhoon.

 

In addition, Jung-gu District Office checked the operation of eight drainage sites in the region in advance to minimize typhoon damage, removed foreign substances and rubber plates in drainage channels, controlled entry to parking lots such as dunchi public parking lots, and controlled river trails.

 

In addition, various typhoon damage prevention activities are being carried out, including the closure of Seongnam Interchange and Okseong Interchange Gate, inspection of landslide-prone areas and various construction sites, inspection of reservoirs and agricultural facilities, and removal of illegal banners.

 

In addition, waterproof materials (sand bags) are distributed to residents through the Dong Administrative Welfare Center in preparation for flooding caused by torrential rains, and natural disaster action measures are actively promoted through social networking services (SNS).

 

Jung-gu District Office plans to remain in a state of emergency until the typhoon passes, identify the damage caused by the typhoon, and quickly conduct emergency recovery.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said, "We will put the safety of residents first and thoroughly prepare to prevent human and property damage," adding, "We ask residents to be aware of how to act in preparation for typhoons and make efforts in ad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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