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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위원장 “한국ㆍ덴마크 양국 호혜적 협력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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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 15일 국회 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면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15일(목)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진행상황 및 양국의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를 두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양이원영 위원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에너지 관련 이슈가 굉장히 뜨겁다”면서“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기관들을 만나고 있고, 상임위에서도 여러 위원들의 관련 질의가 많다”고 말했다.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은“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일반 가정의 전기료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덴마크 의회 및 정부가 가스 사용량 최소화 등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 우페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아이너 옌슨 주한덴마크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덴마크 국회의 공동기후 합의, 인허가권을 가진 전문독립기관(One-Stop Shop) 등 국가 주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강력한 제도, 에너지섬 건설 계획 등 새롭게 발표된 정부 주도 에너지 사업을 설명하면서 양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덴마크의 원스톱샵(One-Stop Shop)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고, 지난해 5월 발의되어 위원회에 계류 중인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을 언급하며,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덴마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풍력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특별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7.5%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관석 위원장은“에너지섬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 같다.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산업 쪽 타워, 하부구조물 분야에서 철강, 조선해양플랜트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덴마크 양국 호혜적인 협력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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