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e-biz

윤관석 위원장 “한국ㆍ덴마크 양국 호혜적 협력 위해 노력할 것”

URL복사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 15일 국회 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면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15일(목)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진행상황 및 양국의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를 두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양이원영 위원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에너지 관련 이슈가 굉장히 뜨겁다”면서“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기관들을 만나고 있고, 상임위에서도 여러 위원들의 관련 질의가 많다”고 말했다.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은“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일반 가정의 전기료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덴마크 의회 및 정부가 가스 사용량 최소화 등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 우페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아이너 옌슨 주한덴마크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덴마크 국회의 공동기후 합의, 인허가권을 가진 전문독립기관(One-Stop Shop) 등 국가 주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강력한 제도, 에너지섬 건설 계획 등 새롭게 발표된 정부 주도 에너지 사업을 설명하면서 양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덴마크의 원스톱샵(One-Stop Shop)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고, 지난해 5월 발의되어 위원회에 계류 중인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을 언급하며,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덴마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풍력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특별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7.5%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관석 위원장은“에너지섬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 같다.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산업 쪽 타워, 하부구조물 분야에서 철강, 조선해양플랜트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덴마크 양국 호혜적인 협력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은경, 내가 얻은 정보로 배우자 '주식 거래 부당 이익 취득' 의혹 전면 부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얻은 정보로 배우자가 주식 거래한 적은 일체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코로나19 유행 기간 배우자가 주식을 통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명옥·안상훈 국민의힘 의원 등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코로나 수혜주 관련 보도는 여러가지가 났지만 마스크주라고 하는 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8년에 다 매도를 했다"고 말했다. 배우자가 상장폐지 전 해당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과 관련, 정 후보자가 메르스 현장 반장 등 공직 자리에 있으며 내부 정보를 배우자에게 전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가 얻은 정보를 가지고 배우자가 주식거래를 한 것은 일체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정 후보자는 의료기기 주식 관련 의혹에 대해선 "동일한 회사 이름을 의료기기 회사로 착각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진단키트 관련해서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세정제 관련 주식으로 분류되는 종목에 대해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하천협회 “기후 위기 속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하천협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을축년 대홍수 100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하천협회 주최,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기후적응사회포럼 주관, 환경부 후원,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을 좌장으로 6명의 토론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925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647명의 희생자와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을축년 대홍수의 100년을 맞아, 과거 재난의 의미를 되짚고,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원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두 차례의 연속 폭우와 한강 유역 전반의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한 복합 재난이며, 최근에도 유사한 형태의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고, 현대 도시 역시 단시간 폭우에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염복규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을축년 대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일제강점기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주거지역이 집중 피해를 입은 사회구조적 인재였다.”며,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 박사((前)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협의회 수문자문관)는 “기후위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