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용표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16일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소방청이 신속한 승강기 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공단 이용표 이사장, 이흥교 소방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승강기 갇힘 고장 등을 비롯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승강기 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그 동안 승강기와 관련하여 매년 2만 건 이상 119구조대가 출동함에 따라 구조대원의 역량과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기 안전전문 기관인 공단과 인명구조를 담당하는 소방청간 협력체계가 필요했다.
공단과 소방청은 업무협약을 통해서 ▲ 승강기사고에 대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 갇힘 승객 구출을 위한 교육훈련 ▲ 승강기 안전기술 정보공유 등 신속한 승강기 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4차 산업과 더불어 승강기에도 나날이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어 신속한 승객구조와 구조대원 안전을 위해 비상구출 교육과 훈련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조대원의 역량 향상과 신속한 대민 구조 지원체계를 위해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