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덕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함월라이온스클럽(회장 유병문)과 온산읍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 대상 세대는 임대인의 사정으로 기존 거주지에 계속 살지 못하게 되자 갈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마을 주민들이 폐가에 무료 임차할 수 있도록 도왔고, 함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재능봉사로 집을 수리했다.
회원들은 도배, 장판, 창틀, 방문 교체를 비롯해 보일러와 싱크대 등을 설치하고, 단열작업까지 마쳐 불편함 없이 생활 가능한 주거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30~4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