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1.2℃
  • 구름조금서울 0.7℃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3.3℃
  • 구름조금광주 3.5℃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3.8℃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 남구, ‘제200회 남구한마음대학’ 개강

URL복사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강신주 철학박사 초청 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강신주 철학박사를 초청해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제200회 남구한마음대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 흐름에 능통한 강신주 철학박사 초청 강연으로,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자기감정을 회복하는 일이며 인문정신의 회복이 곧 스스로의 삶을 용기 있게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부분을 강조하는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인문학 강연으로 펼쳐졌다.

 

‘남구한마음대학’은 2001년부터 진행되어온 남구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개최를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대면개최를 하는 것으로 그동안 인문학에 목말라 있던 지역 구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다음 강연은 12월 22일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자기위안을 받고 스스로에게 위로의 시간을 허락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기쁘다”며, “12월에도 진행되는 한마음대학 강연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an Nam-gu (District Mayor Seo Dong-wook) invited Dr. Kang Shin-joo of Philosophy at the auditorium on the 6th floor of Nam-gu Office on the 20th and held a lecture at the 200th Nam-gu Hanmaum University under the theme of "How to Live as the Owner of My Life."

 

Kang Shin-joo, an oriental philosophy major and expert in Western philosophy, was invited to give a lecture on humanities that emphasizes that the most urgent problem for modern people who lose their self-esteem is to restore self-emotion and that the restoration of the human spirit gives them courage to handle their lives.

 

Namgu Hanmaum University is a representative lifelong learning program in Nam-gu that has been underway since 2001, and has not been held for the past two years due to COVID-19, but this time has been a meaningful time for local residents who have been thirsty for humanities.

 

Meanwhile, the next lecture will be held on Dec. 22 under the theme of "Leadership Learning from History" by Shin Byung-joo, a history professor at Konkuk University.

 

Seo Dong-wook, head of Nam-gu District Office, said, "I am glad that it was a good opportunity for residents who were tired of COVID-19 to receive a little comfort and allow themselves time to console themselves," adding, "We ask you to attend the lecture at Hanmaeum University in Decembe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韓 대행 탄핵절차 바로 개시할 것...내란 대행”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대행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여야가 타협안을 두고 토론·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내란수사가 어떻게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 외에 해석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꼭두각시라는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남느냐, 아니면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공직자로 남느냐는 전적으로 한 총리 결단에 달려 있다고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는 이후 당내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각에서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 후, 한 권한대행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미루는지를 보고서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를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