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청 볼링팀 소속 오진원 선수가 12일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마스터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대회 마스터즈는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에서 선수별 획득한 점수의 총합을 기준으로 상위 10명의 선수들을 선출해 대결하는 종목이다.
오진원은 이날 남자일반부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2천526점을 기록해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오진원은 종목별로 개인전 16위, 2인조 5위, 3인조 7위, 5인조 6위 등 성적을 기록하며, 울주군청 볼링팀 중 유일하게 마스터즈 종목에 출전했다.
울주군청 볼링팀 조성용 감독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