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서부시민운동장 테니스장 확충을 완료하고 10월 16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2022년 체육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천만원, 시비 3억1,500만원, 구비 3억1,500만원 등 총 공사비 9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됐다.
기존에 4면이었던 테니스장은 8면으로 확충했으며, 이중 5면은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하드코트로 특허제품을 사용했고, 3면은 인조잔디코트로 조성하였다.
또, 조명타워 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서부시민운동장은 1996년에 개장이후 지난 26년간 동구지역 스포츠의 중심 공간으로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많이 열려왔는데, 이번 공사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관계자는 “야외생활체육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라며, 공공체육시설의 시설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