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공개모집

URL복사

-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신청 접수...3개 권역별 1개 기관 선정
- 선정 시 내년 1월부터 2년간 위탁...안전지원, 사회참여 등 통합·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기관을 찾는다.

 

중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실정과 대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중구는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성, 복산1·2, 중앙동을 1권역으로, 반구1·2, 병영1·2, 약사동을 2권역, 성안, 우정, 태화, 다운동을 3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1개 기관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책임감을 높이고, 복수기관 운영으로 유사 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며, 선의의 경쟁과 협력관계 형성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중구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이면 가능하고, 하나의 법인에서 1개 권역별 1개 시설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중구 청사 1층 노인장애인과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선정은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기관은 대상자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해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취약노인들에게 욕구와 필요에 따른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2년간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등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대상 인원은 전체 1,857명이다.

 

중구는 이들 수행기관에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해 맞춤형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노인장애인과(☎290-3683)로 문의하거나 중구 누리집(www.junggu.ulsan.kr 참여소통>중구소식>고시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하고 신청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공공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노인복지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이며, 효과적인 사업수행이 기대되는 역량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의 많은 참여로, 적절한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돌봄을 주도하여 중구지역 노인복지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