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9.6℃
  • 흐림강릉 13.2℃
  • 구름많음서울 12.4℃
  • 맑음대전 10.3℃
  • 박무대구 8.2℃
  • 구름조금울산 15.1℃
  • 맑음광주 12.0℃
  • 구름조금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7.3℃
  • 흐림강화 10.2℃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5℃
  • 구름조금강진군 9.9℃
  • 구름조금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주군, 군립병원 설립 행보 지속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숙원사업인 ‘울주 군립병원 설립’을 위한 적극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31일 울주군의회 김상용·이상걸·노미경 의원과 울산시의회 공진혁의원, 울산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전북 진안군의료원, 경남 마산시의료원, 부산시의료원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의료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울주군 현황에 맞는 군립병원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대상 의료시설 규모는 ▲진안군의료원 82병상 ▲마산시의료원 298병상 ▲부산시의료원 548병상 등으로, 모두 응급의료서비스를 갖췄다.

 

이순걸 군수와 의원들은 의료원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병원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진 수급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질의와 논의를 가졌다.

 

이순걸 군수는 “실제 공공의료 현장을 다녀보니 우리 군보다 훨씬 적은 인구수 규모에도 주민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울주군민들이 야간에 타지역 응급실에 전전하지 않도록 시·군의회 의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울주 군립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공공병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병상수와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조건의 타지역 공공의료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각종 어려움이나 주의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속초의료원, 정선군립병원, 울진군의료원, 삼척의료원을 방문했으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오는 12월 군립병원 설립 추진방식과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Ulju-gun, Ulsan-si, continues to take active steps to establish Ulju County Hospital, a long-cherished project for the county residents.

 

Ulju-gun County Governor Lee Soon-gul visited Jinan-gun Medical Center in Jeollabuk-do, Masan-si Medical Center in Gyeongsangnam-do, and Busan-si Medical Center on the 31st with Kim Sang-yong, Lee Sang-gul, and Noh Mi-kyung of Ulju-gun Council, Ulsan City Council Gong Jin-hyuk, Ulsan Research Institute, and related public officials.

 

This visit was carried out to review the plan to promote county hospitals suitable for the current status of Ulju-gun through field trips to public medical facilities currently in operation and to derive specific plans.

 

The size of medical facilities to visit is 82 beds at ▲ Jinan-gun Medical Center ▲ 298 beds at Masan Medical Center ▲ 548 beds at Busan Medical Center, all of which have emergency medical services.

 

Governor Lee Soon-geol and lawmakers listened to the hospital's operation status and actively questioned and discussed sustainable operation strategies and supply and demand plans for medical staff.

 

Governor Lee Soon-gul said, "After visiting the actual public medical site, we are striving to guarantee the basic health rights of residents even with a much smaller population than our county," adding, "We will do our best to successfully establish Ulju County Hospital by joining forces with city and county council members to prevent Ulju residents from moving to other emergency rooms at night."

 

Meanwhile, Ulju-gun visits public medical facilities in other regions under various conditions such as the number of beds and medical services to check the operation status and check various difficulties and precautions to establish a public hospital model suitable for local conditions.

 

Earlier, he visited Sokcho Medical Center, Jeongseon County Hospital, Uljin County Medical Center, and Samcheok Medical Center, and held a briefing session to collect residents' opinions. The county plans to finalize the method and size of the establishment of a county hospital in Decembe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북한, 미국 제재에 상응 조치 예고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EEZ 밖에 낙하 추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2시 34분경 북한 서해안에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약 450km를 넘어 비상해 낙하한 곳은 한반도 동쪽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


사회

더보기
김민전 의원, 학교 먹는 물 수질 검사·결과 공개 의무화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학교 먹는 물 수질 검사와 그 결과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초선, 사진)은 7일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교보건법 제4조(학교의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제1항은 “학교의 장은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시설[교사대지(校舍垈地)ㆍ체육장, 교사ㆍ체육관ㆍ기숙사 및 급식시설, 교사대지 또는 체육장 안에 설치되는 강당 등을 말한다. 이하 같다]에서의 환기ㆍ채광ㆍ조명ㆍ온도ㆍ습도의 조절과 유해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예방 및 관리, 상하수도ㆍ화장실의 설치 및 관리, 오염공기ㆍ석면ㆍ폐기물ㆍ소음ㆍ휘발성유기화합물ㆍ세균ㆍ먼지 등의 예방 및 처리 등 환경위생과 식기ㆍ식품ㆍ먹는 물의 관리 등 식품위생을 적절히 유지ㆍ관리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학교의 장은 제1항에 따라 학교시설에서의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을 적절히 유지ㆍ관리하기 위하여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연 2회 이상 점검하고, 그 결과를 기록ㆍ보존 및 보고하여야 한다. 이 경우 환경위생 점검을 위한 공기 질 점검 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또는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이를 허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