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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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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7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동구청은 공약 추진과정의 투명한 관리 및 이행과 성실한 평가를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 등 방법으로 성별, 거주지, 구정 참여사항 등을 고려하여 대표성을 가진 지역주민 10명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평가단은 공약사항 실천계획 변경과 관련한 검토와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할 예정으로,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말 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단은 위촉식에 이어 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하고, 공약 총괄부서로부터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의 총괄 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민선8기에 처음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약이행에 있어 민주적인 절차로 제시된 의견들이 공정하고 성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 Dong-gu Office in Ulsan held the first meeting at 5 p.m. on November 7 at the head of the district office with the appointment ceremony of the 8th Public Election Commitment Performance Evaluation Team.

 

The Dong-gu Office consisted of 10 representative local residents in consideration of gender, residence, and participation in the Gu administration through open recruitment and recommendation for transparent management, implementation, and sincere evaluation of the pledge promotion process.

 

The newly formed evaluation team will periodically evaluate the performance and implementation of the pledge project and review the change of the pledge action plan, and will play the role until the end of June 2026, when the 8th popular election ends.

 

Following the appointment ceremony, the evaluation team elected the leader and vice-chairman, received a general report on 59 pledge projects in six major areas from the pledge general department, and shared opinions on future directions.

 

Kim Jong-hoon, head of Dong-gu District Office, said, "For the first time in the 8th popular election, we will do our best to ensure that opinions presented as democratic procedures are carried out fairly and faith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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