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즐겨보자! 울산화폐박람회”

URL복사

1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
카타르 월드컵 기념주화 전시부터 금 한 돈 행사까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에서 국내 유일 화폐 수집 전시회인 ‘울산화폐박람회’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첫 선을 보인다.

  

박람회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카타르 대사관,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한국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 ㈜풍산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5개국 35개사가 참가하며 주제(테마)전시관과 초청강연, 화폐경매(옥션) 등의 전시관과 부대행사, 다양한 행사(이벤트)가 참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제(테마)전시관은 ‘세계지폐 특별전’, ‘동·서양 주화 3,000년전’, ‘월드컵 특별전’ 등으로 꾸며진다.

  

‘세계지폐 특별전’에는 세계 206개국에서 통용되는 화폐를 전시하여 화폐에 담긴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동․서양 주화 3,000년전’은 기원전(BC) 10세기부터 사용된 주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동양주화의 실생활 용품을 본딴 고전에서 동그란 형태의 원형전으로의 변천 과정과 서양의 그리스․로마 시대의 주화에서 근대 주화까지 3,000년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마련된 ‘월드컵 특별전’에서는 11회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부터 22회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역대 월드컵 기념주화가 특별전시 된다.

특히 18일(금)에는 카타르대사관이 참여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기념주화 사진시간(포토세션)’이 있을 예정으로 화폐 수집가뿐만 아니라 스포츠 애호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울산화폐박람회 개최기념 특별 ‘화폐경매(옥션)’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434점의 희귀화폐가 경매에 오른다. 조선시대 화폐부터 근대, 현대 주화까지 출품될 예정이다.

  

화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초청강연도 준비되어있다.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비롯해서 ‘돈의 비밀을 찾아서’, ‘위조지폐 감별이야기’, ‘행복한 자산관리’ 등으로 화폐의 역사와 재산관리(재테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참관객들을 위한 행사(이벤트)는 매일 진행하는 황금공을 찾아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지폐 빨리 세기, 10원 동전 탑 쌓기, 눈 가리고 돈 담기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금 한 돈을 지급하는 행사(이벤트)인 ‘황금공을 찾아라’는 매일 입장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관객을 위해 케이티엑스(KTX)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마다 순환(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참관을 위해서 사전등록을 지난 16일까지 사전등록을 받았으며, 사전등록을 놓친 참관객도 현장에서 등록 후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화폐박람회 누리집(http://ulsanmoney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산의 4대 주력산업인 비철금속 생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독일, 미국 등의 세계 4대 화폐박람회에 버금가는 특색 있는 전시회로 성장될 수 있길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