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남구구립도서관, 만족도 및 인식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 높아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립도서관은 지난 8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도서관 이용자 및 비이용자 5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이용자 만족도 및 인식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구립도서관 서비스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인식조사 등 23개 문항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도서관 이용 만족도 부분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87%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72%, 직원 만족도가 8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년대비 온라인 서비스 만족도는 증가한 반면, 장서 이용 만족도는 2% 감소하여 장서구성 및 도서구입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도서관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에 대해서 응답자 93%가 긍정적으로 답해 구립도서관에 대한 호응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인식조사 부분에서 도서관이 삶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여러 분야에서 평균 70%가 도움 된다고 답했으며, 교육과 학습기회를 얻는다는 항목에서 81%, 지역사회 기여 정도에 대해서는 78%가 기여한다고 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Ulsan Nam-gu District Library announced the results of a 2022 user satisfaction and awareness survey conducted on 550 library users and non-users offline and online in August.

 

The surve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satisfaction and requirements of the Nam-gu District Library service and use it as a reference for establishing future library operation policies, and 23 questions were conducted, including satisfaction with overall library operation and awareness of the library's social impact.

 

According to the survey, overall satisfaction in library use was 87%, which was similar to last year, and program satisfaction was 72%, and staff satisfaction was relatively high at 87%.

 

In particular, online service satisfaction increased year-on-year, while book use satisfaction decreased by 2%, requiring improvement in book composition and book purchase.

 

In addition, 93% of the respondents responded positively to the intention to continue using the library, indicating that the response to the district library was very high.

 

In the library awareness survey, an average of 70%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 degree to which libraries are helpful in life is helpful in various fields, 81% said that they contribute to education and learning opportunities, and 78% said that they contribute to the community.

 

Seo Dong-wook, head of Nam-gu District Office, said,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urvey, we will actively reflect users' opinions to provide better library services and make more effort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and develop local culture."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