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국립수산과학원, 올 한해 특허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URL복사

- 2022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11월 16일에 2022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대전*에서 수상한 특허기술**은 국내 최초로 독도해역의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한 기술로 제품까지 출시되어 사업화된 기술이다.

    *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국내 우수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시상· 전시를 통해 신기술 홍보와 우수특허 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

   ** (특허기술) 신규 바실러스 속 균주 및 그의 용도(제10-2244492호)

 

이 기술은 우리 독도바다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항균활성 유산균을 확보하고 스킨 프리바이오틱스* 기술을 접목한 보습·진정·미백 및 주름개선 등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소재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및 산·연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 피부의 면역력, 보습력 강화, 염증 완화 등 피부건강을 지켜주는 바르는 유산균

  ** 피부유익균(15%↑), 유해균(7.1%↓), 보습(44%↑), 항염(32%↑), 미백(74%↑), 주름(20%↓)

 

이로써 수과원은 올해 특허기술과 관련하여 3차례나 수상을 하는 등 수산분야 종합 국가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더 입증하게 되었다.

 

지난 제‘57회 발명의 날에 발명장려유공단체 분야에서 정부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6.14.)을 수상하였고,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는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9개의 특허기술상 수상자 중 유일한 국가연구기관으로 지석영상*(11.3.)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도 과기부 장관상까지 수상하였다.

 

수과원은 그간 다양한 발명진흥활동을 통해 ’21년 기준 611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창출하였고, 2020년부터 기술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7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20일(목)에는 자체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공학·바이오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여 6개의 유망기술에 대해 28건의 기술 상담을 실시하였다. 이 외에도 정부기관 주최 각종 우수기술 전시 및 시상식에 참여하여 수과원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우동식 수과원장은 “올해 특허분야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간에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가슴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해양수산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