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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직원 급여 기탁 희망나래성금 위기가구 10세대에 1천550여 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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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최근 희망나래성금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제2차 희망나래성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 총 10세대에 1천558만6천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나래성금은 북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탁하는 성금으로, 제도상 지원이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돕는데 쓰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직원 166명이 참여해 1천342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희망나래성금 지원 심사위원회는 올해 기탁액과 작년 이월금을 위기가구 10세대에 생계비와 의료비, 소액 임대보증금으로 지원하기로 원안 가결했다.

 

특히 본인의 장애로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어려운 농소2동 저소득 다세대 가정에 소액임대보증금을, 보호자 없이 미성년자로 구성된 농소1동 아동 세대에 생계비를 지원했다.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소외계층 137가구에 1억9천9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희망나래성금이 공직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는 물론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uk-gu, Ulsan, announced on the 23rd that it recently held a second Hope Narae Fund Support Review Committee to select targets for Hope Narae Fund and decided to provide 15,586,000 won to a total of 10 households.

 

The Hope Narae Fund is a donation that employees of the Buk-gu Office donate a certain amount from their monthly salary and is used to help crisis households in welfare blind spots that are difficult to receive support or benefits under the system.

 

This year, 166 employees participated from January to October and donated 13.42 million won to the Ulsan Community Chest of Korea.

 

The Hope Narae Fund Support Review Committee approved the original plan to support this year's deposit and last year's carryover as living expenses, medical expenses, and small rental deposits to 10 households in crisis.

 

In particular, it provided small rental deposits to low-income multi-generation families in Nongso 2-dong, which are difficult to maintain continuous economic activities due to their disabilities, and provided living expenses to the generation of children in Nongso 1-dong, which consists of minors without guardians.

 

Since 2013, Buk-gu has provided 199.2 million won to 137 underprivileged households.

 

An official from Buk-gu said, "We hope that the Hope Narae Fund will not only help revitalize the donation culture in public service but also help support crisis households in welfare blind sp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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