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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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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용 기자재 개발, 수산자원 조사 등에 시너지 기대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2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과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과 협력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국내 유일의 수산분야 종합 국가연구기관이며 생기원은 중소·중견기업에서 필요한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모두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한 역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들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생기원 소속 해양로봇센터를 방문한 수과원 우동식 원장이 ”양 기관이 해양구조물 실험시설의 공동활용과 수산용 기자재 개발 부문에서 서로 협력한다면 많은 연구성과가 도출될 것이다.”며 협력 강화를 제안하였고, 생기원에서도 이에 공감하면서 체결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과원은 수산용 기자재 개발에 있어서 기초기술을 활용한 응용기술을 주로 개발해 왔으며, 이에 반해 생기원은 독자적인 해양로봇 기술을 개발하여 해양 및 수산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응용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렇듯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 산업과학 기술분야에 관한 상호보완적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스마트양식 시스템 요소기술 △어선 및 어업용 자동화 시스템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조사용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협력 및 기타 활동을 담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이어, 『연구협력 방안 협의회』도 함께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상호협력이 가능한 수산 분야별 연구개발 업무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협력 주제에 대해 토의했다.

 

우동식 원장은 “그간 양 기관의 간헐적인 협력은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용 기자재 개발 및 수산자원과 해양환경 조사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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