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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제2회 서로나눔학교 연합 네트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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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교사·행정실장·교육업무실무사·학부모 6주체가 함께 모여 학교혁신 사례 공유와 소통을 통한 협력적 발전 방안 모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9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2회 서로나눔학교 연합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 네트워크는 상호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교장·교감·교사·행정실장·교육업무실무사·학부모 6주체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 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서로나눔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혁신의 과정과 갈등해결 등 네트워크별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을 협의했다.

 

2019년 서로나눔학교 운영과 함께 시작된 네트워크는 주체별 교육공동체가 지역과 학교의 공동 문제와 현안을 협력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해 가는 자율적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4개 주체(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에서, 2020년부터 행정실장, 교육업무실무사 2개 주체를 추가하여 총 6개 주체(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교육업무실무사, 학부모)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실시한 제1회 연합 네트워크를 포함하여 교장 네트워크 3회, 교감 네트워크 2회, 교사 네트워크 5회, 교육업무실무사 네트워크 2회, 행정실장 네트워크 1회, 학부모 네트워크 18회의 총 32회의 네트워크가 운영됐다. 특히 혁신교육 관련 특강, 선진 학교 방문, 협의를 통한 학교혁신 역량 강화 등으로 네트워크 구성원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네트워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3년 계획을 수립하여, 서로나눔학교 네트워크가 학교혁신의 내실 있는 동력으로 지속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네트워크 운영은 서로나눔학교 교육공동체 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부분이 상당하다”며, “교육공동체 간 자발성과 동료성을 기반으로 한 서로나눔학교 네트워크가 앞으로도 학교혁신의 지속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On the 29th,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held the 2022 2nd Mutual Sharing School Association Network at the JW Convention Center in Buk-gu.

 

The joint network was held with about 120 principals, teachers, teachers, administrative chiefs, educational practitioners, and parents participating for shared growth through mutual cooperation and partnerships.

 

Looking back on the year, we shared cases of each sharing school this year to organize the operation performance of each network, including the process of school innovation and conflict resolution, and discussed next year's operation plans.

 

The network, which began in 2019 with the operation of mutual sharing schools, is operated as an autonomous consultative body in which the educational community of each subject cooperatively studies and solves joint problems and pending issues in the region and school. In 2019, four subjects (principal, vice-principal, teacher, and parent) have been operating in a total of six subjects (principal, vice-principal, teacher, administrative director, educational affairs practitioner, and parent) since 2020.

 

This year, a total of 32 networks were operated, including the first joint network held in April, three principal networks, two vice principal networks, five teacher networks, two educational practice networks, one administrative director networks, and 18 parent networks. In particular, efforts were made to promote shared growth of network members by special lectures on innovation education, visits to advanced schools, and strengthening school innovation capabilities through consultation.

 

Based on what was discussed in the network, the Ulsan Office of Education will establish a plan for 2023 to support the mutual sharing school network to continue as a substantial driving force for school innovation.

 

"The network operation has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mutual understanding and consensus among the sharing school education communities," a city education office official said. "We hope that the sharing school network based on spontaneity and fellowship between education communities will continue to be a driving force for school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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