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진표(수원 영통)의원은 1일 ‘일자리 119도지사’ ‘교육도지사 김진표’를 표방하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와 영등포 당사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무능한 정권, 거짓말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이번 경기지사 출마를 이명박 정권 중간 평가의 의미로 뒀다.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곧 대한민국”이라며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말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밝혔다.
이어 “수원 들판을 천둥벌거숭이로 뛰놀던 김진표가 경기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G7으로 가는 기관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망가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작은 이명박’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의 삶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지난해 경기도 실업률은 3.9%이고 특히 청년실업률은 8.4%로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꼴에서 세 번째이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일자리 119도지사’ ‘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부총리 시절 ‘참여정부 내각 결정 1호’로 유치한 파주 LG디스플레이 같은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무상급식, 혁신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과 국립경기대학 설립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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